베짱이 갈 / 박찬주 그림
책을 읽기 전엔 이미 자생된 우리 숲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,
버려지고 상처받은 나무들이 하나씩 모여 커다란 숲을 이루고 그 나무들에게 다시 살 터전과 나무를 찾는 다양한 생물들에게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'생명과 치유의 숲'에 관한 이야기였다.
이 책을 보면서 하남 나무고아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. 도로 공사나 아파트 공사로 땅을 잃고 베어지고 다친 나무들의 쉼터 '하남 나무고아원'.
아이와 함께 꼭 이 장소를 방문해봐야겠다.
어느 계절에 가도 틀림없이 좋은 곳이겠지.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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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이 생겼어요 : 네이버 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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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무들은 척박한 땅에서 다시 뿌리를 내리고 혹독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묵묵히 그 자리에서 제 할 일을 하며 푸른 마음으로 숲이 되고, 사람들에게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그늘까지 만들어줍니다.
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비옥한 땅을 만들고, 그 속에서 작은 풀씨들이 자라서 새로운 생명을 움트게 합니다.
풀을 찾아온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되고, 새들과 고라니도 풍부한 먹이와 안락한 집을 찾아 숲으로 모여듭니다.
(중략)
자연이 건강할 때 우리도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.
서로에게 숲이 되어 주는 나무들을 보면서 우리도 푸르고 건강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숲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.
[하남 나무고아원 소개]
https://www.hanam.go.kr/www/contents.do?key=490
하남시청 대표홈페이지
속닥속닥 나무들의 속삭임, 나무고아원 나무고아원은 갈 곳 없는 나무들을 옮겨 심고 가꾸어 가로수나 공원, 녹지대 조경수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는 곳입니다. 미사리 일대 30만㎡ 부지에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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